업소탐방 - 내가 만난 이 남자
“베가스 베이비” 조은 척추 브라이언 권 원장
‘얼굴은 애긴데? 베이비 같아.’ ‘머리는 허연데?’ ‘나이가 많… 아니 어린데?’
뭐 아무튼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이 머리를 탁 스칩니다. 조은척추 신경병원의 브라이언 권 원장을 처음 본 첫 인상입니다. 의사 인상을 보고 병원을 결정하는 건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순수한(??) 미소를 지닌 분입니다. 우리 나이엔 본인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듯이, 권 원장의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목소리는 환자로서 방문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푸근하고 정겨웠습니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훨씬 편한 분이지만 끝끝내 한국어로 소통하려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듬직하기만 합니다.

요즘 웬만한 광고주 분들을 만나면 대부분 나이가 저보다 많이 젊습니다. 그래서 권 원장님도 보기 보단 많이 젊어 보여 신경 병원을 운영하는 카이로프랙틱 닥터로서 경험이 많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같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심지어 드세기로 유명한 라스베가스에서 이렇게 인상 좋은 분이 견뎌낼 수 있을까? 별 쓸데없는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그건 제 기우에 지나지 않습니다.

조은척추 권 원장은 사실 20년 이상의 경력으로 캘리포니아 토랜스 지역에선 이미 꽤나 정평이 나 있는 카이로프랙틱 닥터이자 라스베가스 라이센스를 아주 오래 전에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딱 1년 전 천상의 날씨 캘리포니아에서 지옥(?)의 날씨인 베가스로 이사를 왔습니다. 병원을 오픈한 지는 정확히 한 달이 조금 넘은 완전 베가스 새내기 입니다. 그래서 감히 베가스 베이비라는 표현을 합니다. Welcome to Vegas!!
캘리포니아에서 권 원장의 이력은 가히 화려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미국인 변호사들과 함께 협력해서 특히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 분들에게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큰 이익을 드리고자, 의뢰인은 수십만 불 씩 보상금을 받아도 권 원장은 달랑 2천 불만 보험회사에서 지급될지언정, 불철주야 환자나 의뢰인을 위하고자 하는 마음은 거짓이 아님을 단박에 알아챌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베가스로 이주를 했으니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조은척추에 대한 정보도 없고 권 원장에 대한 후기 역시 부족합니다. 벌써부터 중국계 환자나 캘리쪽 환자들은 적잖이 방문하고 있지만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베가스 베이비이니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물론이고 일상 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혼자만 느끼는 고통을 꾹꾹 참으며 살아가는지, 조금만 치료하면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질텐데,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권 원장은 전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뿐 아니라 흔히 말하는 직업병, 예를 들어 카지노 딜러 라고 하면 목, 어깨, 허리, 다리 중 한 군데라도 반드시 아프기 마련입니다. 회사 보험이 있는 경우 권 원장과 상담하면 얼마나 커버가 가능한지 알려줍니다. 보험이 없어도 방법을 찾아 냅니다. 무조건 안될거야,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무조건 나는 괜찮다고 하지 말고, 통증 참지 말고, 꼭 의뢰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메디케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마다 커버리지가 다르긴 하지만 의외로 카이로프랙틱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이 많으니 반드시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평생 미국에 세금을 냈으면 이제는 돌려받을 자격이 충분다는 말씀입니다.

교통사고 후 목이나 허리 통증 등 치료부터 복잡한 사고 관련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해 준다는 권 원장의 말에 무한한 신뢰가 생깁니다. 거짓말 안 하고, 정~~말 솔직히, 지나다 하염없이 속풀이 하고 싶은 넓은 마음과 아량을 지닌 분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실로 오랫만에 광고주와 신문 편집자로 만난 사이가 아닌, 아무런 이해 관계 없이 실컷 수다를 떨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심지어 어제 처음 소개팅 한 멍청한 미국 남자에 대해 같이 흉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권 원장님이 너무 유명해져서, 너무 바빠져서, 필자하고 마주칠 시간 조차 없어지기 전에 말입니다. 조만간 뵙겠습니다. 귀에서 피가 나더라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하.

“우직한 고집쟁이” 선샤인 블라인드 서정표 사장
고집 세게 생겼다. 실제로 그랬다. 오직 블라인드 하나만을 위한 확고한 그의 신념은 듬직한 뒷모습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말 수 적고 자칫 무뚝뚝 해 보이는 성격이 오늘의 성공을 이뤄 냈으리라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 어렵다는 블라인드 업계에서 살아 남기가 어디 쉬울까, 지금은 미 전역으로 브랜치를 넓혀 가고 있는 선샤인 블라인드의 서정표 사장을 만났다.
내가 아는 블라인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충 이랬다. 일단 명함 하나 파고, 이런 저런 인맥으로 블라인드 영업에 성공하면 가까운 홈디포나 중국 도매상을 통해 블라인드를 구입한 후, 잘 아는 핸디맨을 통해 의뢰인의 집에 설치를 해주는, 말 그대로 일명 보따리 장사꾼 아니면 중간에 커미션을 받는 에이전트나 영업사원 정도? 물론 세상의 모든 블라인드 업체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말이다.

서 사장의 제작 공장에 직접 방문하고는 나의 선입견이 보란 듯이 무너졌다. 왜? 무엇 때문에? 굳이? 진짜루? 뭐하러 이런 비싼 동네 한복판, 임대료 비싼 건물에 공장이 있을까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웃으로는 작은 미국 마트와 그럴싸한 레스토랑도 있다. 보석 가게를 해도 시원치 않을 곳에 블라인드 공장이라니. 허헛, 이 젊은 고집쟁이 같으니라구!
솔직히 요즘 같이 상업용 비즈니스 자리가 넘쳐 나는 시국에, 특히 웨어하우스나 창고 자리도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거리는 판국에, 듀랭고 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럭셔리한 동네 언덕 길 위에 그림같이 자리 잡은 선샤인 블라인드 공장의 로케이션 위치가 궁금해 성질 급한 나는 단도 직입적으로 물었다.

“워크인 손님도 꽤 있습니다. 고객들이 오기 힘든 위치 보다는 접근성이 좋아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보고, 작업 상황을 봐야 믿고 맡길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별 일 아닌듯 덤덤하게 대답하는 서 사장. 너무도 당연한, 하지만 많은 이들이 쉽게 추진하지 못하는 일을 뚝심 하나로 밀어 붙이고 있는 그의 두 눈이 강렬하게 반짝이고 있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특히 선샤인 블라인드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100% 한국산 자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아마존이나 월마트,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중국산 저가 제품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원가 비싸기로 유명한, 오직 국산만을 고집하는 그의 경영 철학과 끈기는 고스란히 고객 감동으로 이어진다.

사실 한국산이 이마에 나 국산이요, 하고 표시가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충 섞어 쓴다고 그 누가 알아챌 수 있을까? 하고 수준 낮은 질문을 던지자 “라스베가스 사셔서 더 잘 아실겁니다. 이토록 뜨거운 태양을 견뎌야 하는 블라인드 원단을 싸구려로 쓰면 몇 년 안 가 곧 망가지고 맙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비즈니스는 그 결말이 뻔하겠지요. 제가 오로지 국산만을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확신에 찬 그의 목소리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진다.

국산 자재라고 해도 차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현실이다. 내수용과 수출용! 당연히 수출용은 그 제조 과정과 조건이 더 까다롭고 어려워 서정표 사장은 당연히 수출용 원단만 고집한다. (솔직히 컵라면 하나도 내수용 보다는 수출용이 내용물도 더 알차고 비싸고 맛있음)
결단코 드러나지 않는 꼼꼼한 품질관리가 현재 라스베가스를 포함해 미 전역에 5개의 다른 브랜치를 넓혀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LA는 물론 얼바인, 시애틀, 하와이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애틀랜타 매장도 곧 오픈할 계획이라니 가히 블라인드 계의 블루칩, 대기업이라 자신할 수 있다.
한 번 설치하고 나면 절대 연락도 힘든 다른 회사와는 달리 5년 간 워런티를 보장해 주는 뚝심 역시 품질에서 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최고급 국산 원단을 사용해 라스베가스 공장에서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브랜드, 선샤인 블라인드!

실질적인 원산지 표시가 어렵다고 해서 말만 번드르한 회사 보다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혼자 묵묵히 본인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 서정표 사장의 고집이 하와이나 애틀랜타를 넘어 유럽에도, 아시아에도, 남미에도, 끝없이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타주 공장 취재를 위해 필자 역시 곧 출동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는 말씀이다. 비행기 타고 출장가고 싶은 나의 꿈을 실현해 줄 서정표 사장, 흘려 온 땀방울 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멋진 청년이다.

“젠틀한 교수님의 표본” 보험 전문인 백성철 대표
메디케어가 필요한 65세의 나이까지는 좀 시간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원래 공부하기 싫어하는 멍청함이 장착 되어서일까? 도대체 메디케어라는 단어만 들으면 머리부터 지끈거립니다. 진심입니다. 들어도 모르겠고, 무슨 말인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사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차이를 정확히 안 것도 솔직히 얼마 되지 않으니 좀 창피하고 멋적긴 합니다.
그런 나를 보험 기본 상식의 세계로 이끌어 준 분이 바로 백성철 보험전문인 입니다. 백성철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재미를 넘어 흥미진진하기까지 합니다. 오호, 우와, 진짜루요? 감탄사를 연발하며 그의 말에 귀 기울입니다. 어려운 프로세싱 과정도, 힘든 단어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백성철 대표의 탁월한 능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차라리 교수님을 하셨다면 훨씬 더 인기 있었을 듯, 관상학 적으로도 딱 교수님 스타일의 백성철 보험 전문인을 만났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해 미국 메디케어는 주로 65세 이상 노인과 특정 장애인을 위해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건강 보험 프로그램입니다. 병원 입원, 의사 진료, 처방약 등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메디케어, 가입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선택’입니다
전문가가 전하는 메디케어 가입 시 꼭 알아야 할 이야기
65세를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메디케어(Medicare)'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가입하려고 하면 파트 A, 파트 B, 파트 C, 파트 D 등 생소한 용어들이 쏟아지고, 보험회사마다 수십 가지 플랜이 있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최근 메디케어 전문 상담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있습니다.

"메디케어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보험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같은 메디케어라면 보장 내용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개인의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 자주 이용하는 병원, 생활 방식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플랜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 특정 전문의를 계속 만나야 하는 분이라면 해당 병원이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처방약 보장 범위도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보험료가 조금 저렴하다고 선택했다가 병원 이용이나 약값에서 더 큰 부담을 떠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만 믿고 가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경험담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험은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좋은 플랜이 나에게도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메디케어는 단순히 '가입'이 목적이 아니라 앞으로의 의료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가입 시기입니다. 처음 가입해야 하는 기간을 놓치면 불필요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거나 원하는 시기에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고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치과, 안과, 청력 검사,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플랜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 역시 보험회사마다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광고 문구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실제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메디케어는 한 번 가입하면 끝나는 제도가 아닙니다. 건강 상태가 변하거나 새로운 플랜이 출시되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시 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매년 보장 내용을 확인하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의료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 시니어들의 경우에는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가입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보험은 작은 조건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상담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은 미리 준비할수록 든든합니다. 메디케어 역시 서두르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의료보험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앞으로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안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메디케어 가입 전 꼭 확인하세요!
✔ 지금 다니는 병원이 플랜에 포함되어 있는가?
✔ 현재 복용 중인 처방약이 보장되는가?
✔ 본인 부담금은 어느 정도인가?
✔ 치과·안과·청력 등 추가 혜택이 있는가?
✔ 가입 시기를 놓치지 않았는가?
✔ 궁금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 줄 전문가와 상담했는가?
[스마일 뉴스 편집장 티나 김 smilenews70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