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기 알바’로 하루 26만원 버는 英 남성 “세상에서 가장 쉬운 직업”

© 제공: 세계일보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시민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김찬영
영국의 한 남성이 ‘줄서기 알바’로 하루에 26만원을 번다고 자랑했다. 이 같은 소식은 복수의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역사 소설 작가 프레디 베킷(31)은 줄서기 아르바이트를 3년째 하는 중이다.
그는 자신이 대기 행렬이 긴 전시회 등의 표를 얻기 위해 줄 서는 데 전문이라고 주장했다. 베킷은 “줄 서는 법을 연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내심을 갖고 일 해오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크리스티앙 디오르 전시회 표를 얻기 위해 하루 최대 8시간을 기다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표를 수령하고 전달하는데 시간이 소요됐지만, 시간당 20파운드(약 3만2000원)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줄 선 시간은 3시간뿐이었다”고 귀띔했다.
베킷은 “젊은 사람부터 노인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그는 “때로는 한겨울 혹한 속에서 줄을 서기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큰 행사와 전시회가 자주 열리는 여름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등 큰 기념일에도 줄 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나를 이용하곤 한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직업이다”라고 자랑했다.
또 “어떠한 기술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내가 (작가로서) 글 쓰고 싶은 일정에 맞춰 돈을 벌게 해준다”고 고백했다. 말미에는 “하루에 160파운드(약 26만원)를 벌고 있다”고 했다.이어 “다만 시간당 20파운드 이상을 청구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