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억 대신 월급 300만원 택했다…옥탑방 사는 시골의사

0
vegasda
H
  • 자유게시판 > 합법적 정식허가업체 흥신소
  • 자유게시판 > 강남풀사롱❤️OlO-8655-OO53❤️친절문의환영 #강남미러초이스 #역…
  • 자유게시판 > 필독! 탐정사무소 의뢰비용 바가지 안 쓰는 법
  • 자유게시판 > 예능 "주차비 3천 원 때문에 책상 쾅!" 이혼숙려캠프…
  • 자유게시판 > 제주도 출장일기① 소품샵플레이웍스, 슬로모, 섬조각
  • 자유게시판 > 오늘 업데이트 된 라스베가스 최신 뉴스 15
  • 자유게시판 >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요기어때
    • 진실의방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동호회
    • 비지니스홍보
  • 컬럼
    • 부동산칼럼
    • 신앙과 삶
  • 프로모션/업소할인
  •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생활정보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컬럼
  • 프로모션/업소할인
  •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생활정보
  • 업소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연봉 4억 대신 월급 300만원 택했다…옥탑방 사는 시골의사

최고관리자 0 599 2025.03.16 06:19

c235ad7814af600fafe07485585a036a_1742131105_0887.jpg 

임경수 정읍 고부보건지소장. 사진 정읍시


 

월급 300만원 ‘시골 의사’ 선택  

 

“건방지게 ‘내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왔는데 외려 제가 치유받는 느낌입니다. (환자들이) 너무 고마워하세요.”


국내 응급의료계의 거목(巨木)으로 불리는 임경수(68) 전북 정읍 고부보건지소장의 말이다. 임 소장은 16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80대 어르신이 오셔서 중절모를 벗으며 인사하면서 ‘3년 동안 (보건지소에) 의사가 없다가 왔는데, 소장님 제발 건강하셔야 돼요’라며 당신마저 가버리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눈빛으로 말씀하시는데 울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소장은 “돈이 많을 때는 행복한 줄 몰랐는데, 돈이 제일 없을 때 제일 행복하니 인생사 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서울 토박이인 임 소장은 강남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초대 과장을 지낸 고 이한식 전 연세대 의대 교수 등과 함께 대한응급의학회 창립을 주도했다. 응급의료법과 응급의료기금을 만들고, 대한재난의학회·대한외상학회 설립에도 관여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임 소장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33년간 재직하다 2022년 1월 정읍아산병원장으로 일한 뒤 지난해 9월 퇴직했다. 이후 두 달 뒤인 11월 고부면 보건지소장으로 부임했다. 연봉 4300만원의 ‘계약직 공무원’으로 임기는 2년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마음만 먹으면 서울에서 연봉 4~5억원을 받을 수 있는 그가 300만원 남짓 월급을 받는 ‘시골 의사’가 된 까닭은 뭘까. 임 소장은 “요새 의료 사태 때문에 필수 의료에만 눈이 쏠려 있는데, 당뇨·고혈압·고지혈증과 흡연·비만만 잘 관리해도 중증 환자 발생률이 확 떨어진다”며 “정읍시 면적(693㎢)은 서울시의 1.2배인데 인구는 10만명이다. 지역은 굉장히 넓은데 의사와 보건지소는 드물어 장애인 발생률이 전국 평균 2배다. 그런데도 누구도 조언해 주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워 지방에 남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 하나 생기면 의료 비용은 4~7배 늘어나 가족 전체의 삶은 망가지고, 세금 낼 사람이 외려 국가에서 돈을 받아야 한다”며 “만성 질환만 잘 관리하면 필수 의료비와 의료 인력을 지금보다 5분의 1 내지 10분의 1로 줄여도 된다”고 했다.


“정부가 ‘시니어 닥터’ 제도 검토해야”

 

임 소장은 현재 보건지소 2층에 있는 16.5㎡(5평)짜리 옥탑방에 혼자 산다. 다시 일하게 되면서 매달 450만원씩 나오던 사학연금은 끊겼다고 한다. 한 달에 두세 차례 서울 집에 갈 때마다 아내가 임 소장에게 “미쳤다. 왜 당신이 선봉에 서냐”고 나무라는 이유다. “나이도 많고 돈도 모자란데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면서다.

 

임 소장이 보건지소에 처음 부임했을 땐 하루에 환자가 한두 명가량 왔다고 한다.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평균 15명이 온다. 관절염부터 고혈압·당뇨·소화장애까지 다양하다.  

 

임 소장은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수준이) 세계 톱인데, 정읍에 오니 우리나라 수준이 이렇게 미개할 줄 몰랐다. 거의 아프리카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정읍에 보건지소가 15개 있는데, 의사 6명이 모두 의대를 졸업하자마자 온 공중보건의다. 의료 경험이 짧은 데다 엑스(X) 레이 등 장비도 부족해 자기 경험과 청진기로 진단을 내리고 투약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읍은 고령 인구가 40%”라며 “약국이나 병원에 한 번 가려면 왕복 택시비만 4만원 가까이 나오고 버스는 1시간에 한 대씩 있다. 그러니 아파도 돈이 아까워 병원에 안 간다”고 했다.


임 소장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나 국회에 쫓아다니며 (65세 이상) ‘시니어 닥터’가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일할 수 있고, 다시 취업하더라도 사학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규제를 풀어달라고 얘기하는데 효과가 없다”며 “공중보건의 월급이라도 받으면 (지방에서) 일하겠다는 의사가 많은데 연금을 안 주니 누가 하겠냐”고 했다. 그는 이어 “시니어 닥터들이 귀촌 생활도 하고 지역사회 공헌도 하면서 비수도권에 있는 힘 없고 늙은 분들이 수도권과 비슷하게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김준희 기자 ⓒ중앙일보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연봉 4억 대신 월급 300만원 택했다…옥탑방 사는 시골의사
    600 2025.03.16
    2025.03.16
    600
  • 중국산 콩나물 한국서 키웠다고 ‘국내산’ 표기하면 유죄… 식당 사장 징역형
    1674 2025.03.16
    2025.03.16
    1674
  • "머스크가 박살냈다"…29조 굴리는 큰손, 테슬라 '손절'
    530 2025.03.16
    2025.03.16
    530
  • 영국박물관서 미라 사라지나…'사람 유해 전시·경매 금지' 추진
    529 2025.03.15
    2025.03.15
    529
  • "남극에서 심봤다!"…2차전지 소재 발견
    513 2025.03.15
    2025.03.15
    513
  • “휴가 다녀왔다가, 눈 안 보이고 혼수상태”… 20대 여성 ‘모기’ 물려서라는데
    514 2025.03.15
    2025.03.15
    514
  • '에그플레이션' 미국, 그린란드 갈등 덴마크에 "계란 팔아달라"
    530 2025.03.15
    2025.03.15
    530
  • 시속 100km '바다의 치타' 청상아리 노리는 어둠의 손길
    716 2025.03.14
    2025.03.14
    716
  • 공장 누비는 자율 구동 로봇 '아틀라스'..."생산현장 투입 눈앞"
    515 2025.03.14
    2025.03.14
    515
  • "미국 신뢰할 동맹 아냐" 주장해온 마크롱, 유럽 지도자 부상
    541 2025.03.14
    2025.03.14
    541
  • “엄마와 언니, 팔다리 가늘어지다 숨져”…40대 여성 자신도 ‘이 병’, 뭐길래?
    566 2025.03.14
    2025.03.14
    566
  • "38만원 줬는데 600원 짜리 돌 보내"…크리스털 사기 주의보
    602 2025.03.13
    2025.03.13
    602
  • 바다에서 거품 목욕 중…해변 뒤덮은 새하얀 물체
    656 2025.03.13
    2025.03.13
    656
  •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희귀질환” 9세 소년… 어머니 철저한 관리로 비만은 막아
    858 2025.03.13
    2025.03.13
    858
  • “출시만 하면 완판”이라는 ‘탈모 완화’ 제품… 효과 대체 어느 정도일까?
    534 2025.03.13
    2025.03.13
    534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업데이트순
정렬
검색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Search

베가스조아 최신글
  • 1 ::
  • 2 합법적 정식허가업체 흥신소
  • 3 강남풀사롱❤️OlO-8655-OO53❤️친절문의환영 #강남미러초이스 #역삼풀싸롱 #선릉풀싸롱 대치동풀사롱 강남룸싸롱 선릉역룸사롱 삼성동풀싸롱 청담풀싸롱 압구정룸싸롱 논현동풀싸롱
  • 4 방 렌트합니다.
  • 5 [중국 협상 통역]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부터 중국 전역,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중국 현지 중국어 ’협상 통역‘ 완벽한 계약 성사!
  • 6 미국 전역 한국식 산후조리 산후드림
  • 7 가락동노래방 ❤️OlO-793O-8955❤️ 여우초이스24시 #가락동노래방 #가락시장노래방 #가락동노래주점 #가락동작업 #가락동풀싸롱 #가락시장노래방위치 #가락동노래방후기
  • 8 치아보험, 직접 비교해보고 추천부탁드려요!
  • 9 필독! 탐정사무소 의뢰비용 바가지 안 쓰는 법
  • 10 예능 "주차비 3천 원 때문에 책상 쾅!" 이혼숙려캠프 22기 예비부부 최설화♥임승일, 강남 샤브샤브 식당 위치부터 머슬퀸 반전 정체와 현재 인스타 근황까지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702-556-2236 / vegasjoa@gmail.com / 대표 : Luis Cho
  • 라스베가스 한인사이트 베가스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요기어때
  • 진실의방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동호회
  • 비지니스홍보
  컬럼
  • 부동산칼럼
  • 신앙과 삶
프로모션/업소할인
엔터테인먼트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호텔정보
여행지정보
  생활정보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업소록
STATS
  • 1,924 명현재 접속자
  • 61,406 명오늘 방문자
  • 229,243 명어제 방문자
  • 300,807 명최대 방문자
  • 15,005,157 명전체 방문자
  • 31,147 개전체 게시물
  • 6,297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