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들
(칼럼)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들
신앙생활은 결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잘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매일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듯이, 우리의 영혼도 말씀과 기도, 예배를 통해 꾸준히 돌보아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몸을 돌보지 않으면 병이 찾아오듯이, 신앙도 방치하면 서서히 약해집니다.
처음에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예배를 한 번 빠지고, 기도를 하루 미루고, 죄와 작은 타협을 한 번쯤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작은 틈이 반복되면 어느새 하나님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세상의 가치관이 우리의 마음을 차지하게 됩니다.
사탄은 대개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부인하라고 유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번 한 번쯤이야", "이 정도는 괜찮겠지", "나중에 다시 회복하면 되지"라는 작은 타협으로 우리의 신앙을 조금씩 무너뜨립니다.
큰 나무도 작은 흰개미가 속을 갉아먹으면 결국 쓰러지듯이, 신앙도 작은 유혹을 가볍게 여기면 결국 큰 영적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강하게 권면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조금씩 무너뜨리는 영적 방해물들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기 위해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요한일서 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주일 예배를 철저히 지키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친구들이 아무리 골프를 치러가자 여행을 가자고 설득해도 주일은 절대로 안된다며 거절을 하곤 했습니다.
집사님은 친구들의 간곡한 부탁에 몇 번이나 거절을 하다가 미안하기도 하고 꼭 한 번만 동행해줌으로써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결심하였습니다.
‘한번쯤이야.. 예배에 빠져도 상관없지 뭐, 한번 빠진다고 설마 하나님이 벌을 주시겠어? 내가 한번 아량을 베풀면 친구들이 감동되어 자기도 교회에 나갈지도 몰라… ‘
이런 생각을 하며 친구들과 주일을 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집사님은 말했습니다.
“애들아 내가 너희들을 위해 일요일 주일 예배도 빠지면서 봉사했으니 너희들도 이제 교회에 나가자, 알았지?”
그러자 친구 중 한 명이 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나는 우리가 여행을 가자고 아무리 졸라도 끄떡도 안하는 너가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너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길래 너가 그렇게 좋아하던 여행을 안하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지… 정말 신실한 크리스찬이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이번에도 거절하면 난 정말 너를 따라서 교회라는 곳을 가보려고 했어. 교회가 여행보다 골프보다 더 즐거운 곳인지 확인하고 싶었어.
그런데 이제는 다 틀렸어! 나는 너가 진짜 교인인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너의 신앙은 엉터리인것같아!”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뼈 있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보니 너의 믿음은 진짜가 아니고 단지 고상한 취미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 같구나.”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우리는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이것 정도는 괜찮겠지’ “한번만~” 하면서 하나님이 이해해 주길 바라면서 죄와 타협하고 세상과 타협하곤 합니다.
세상은 교회를 욕하고 기독교인을 욕하지만 속으로는 뭔가 다르기를 기대하고 높은 도덕 수준과 인격과 삶의 태도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지켜봅니다.
그러다 작은 실수라도 보이면 트집을 잡고 확대 해석하고 전체 교인과 교회와 기독교를 욕하곤 합니다.
그러기에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여러 가지 용기가 필요합니다.
죄를 끊는 용기, 버리는 용기, 주를 위해 바치는 용기,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는 용기 등입니다.
신앙 생활에는 이렇게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화단을 망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화단에 불을 지르고 물을 많이 부어버리면 될까요? 그러나 그러한 수고를 하지 않아도 쉽게 망쳐 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화단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곧 잡초가 무성해지고 벌레가 들끓어 저절로 황폐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망칠 수 있을까요? 악한 세상이 돌아가는 대로 그저 나를 맡겨두면 저절로 나는 망쳐질 것입니다.
술과 도박, 쾌락을 좇으며 방탕하게 생활하면 얼마안가 마음과 육신이 모두 피폐해 질것입니다.
또한 내 영혼을 어떻게 하면 망쳐버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존재와 그 진리를 철저하게 배척하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계신것처럼, 내 영혼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처럼 관심 없이 내버려둔다면 곧 무참히 망쳐져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벌이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예배를 안드리고 기도를 안해도 아무 일도 없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인 것입니다.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 세대를 본받는다는 것은 그저 자신을 세상의 흐름에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갇혀서 흑은 그 물결에 휩쓸려 자신도 모르게 세상적인 욕심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미세한 세균이 침투해 들어와서 서서히 증상이 악화되어 나중에는 온 몸에 퍼져 어쩔 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는 것과 같습니다.
내 인생과 영혼을 망치지 않고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며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버려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들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세가지는 바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입니다.
육신의 정욕은 소유욕, 무엇을 갖고 싶어하는 마음입니다.
안목의 정욕은 "눈의 쾌락을 좇는 것”, 즉 눈으로 봄으로써 느끼는 모든 종류의 욕심을 의미합니다.
이생의 자랑은 과시욕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가지 중 어떤 것에 가장 약하고 시험에 많이 드시나요?
우리의 신앙 생활을 방해하는 이 세가지에 대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이길수 있는지 내일 더 묵상을 하겠습니다.
기도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떄로는 세상적 욕심에 넘어지고 죄와타협하면서 살아가는 저를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죄와 타협하지 않는 용기, 헛된 욕심들을 버리는 용기, 주를 위해 헌신하고 순종하는 용기,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는 용기로 건강한 신앙 생활을 지속하게 하소서.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기도의 응답이 늦다고 포기하여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붙잡아주시고, 세상의 염려와 죄악의 유혹이 제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도록 늘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저의 마음을 기도의 영으로 채워주소서.
저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들, 하나님과 나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모든 헛된 욕심들을 버리고, 오직 주님 한분 만으로 행복한 삶이 되게 하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