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총격 사건(라이브 방송된 사건) 용의자, 보석 요청 기각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라이브 방송 중 두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올여름 재판을 앞두고 보석이 기각됐다.
‘신 시티 매니(Sin City Manny)’로도 알려진 마누엘 루이즈는 목요일 열린 심리에서 변호사 데이비드 로페즈-네그레테가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동안 법정에 섰다.
루이즈는 지난해 6월, 부부인 로드니 핀리(44)와 타니샤 핀리(43)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무죄를 주장했으며 체포 이후 계속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 경찰에 따르면 루이즈는 벨라지오 분수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부부에게 접근해 여러 발을 쏜 뒤 도주했다가, 이후 헨더슨 경찰서에 자수했다.
변호인 측은 지난달 10만 달러 보석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목요일 법정에서 로페즈-네그레테는 사건 당시 영상에 “긴장된 상황”이 담겨 있지만, 루이즈는 로드니 핀리가 “What up, cuz?”라고 말하며 허리 쪽으로 손을 가져갔을 때만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사 엘리자베스 머서는 루이즈가 핀리 부부가 무기를 소지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인정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루이즈가 출동한 경찰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머서는 “최초로 출동한 경찰이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 중앙분리대에서 그를 만났고, ‘총격범이 어디로 갔냐’고 묻자 전혀 다른 사람을 가리켰다”며 “잘못된 인상착의를 제공한 뒤 계속 도망갔다”고 말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판사는 보석 요청을 기각했다.
재판은 현재 8월 17일 시작될 예정이며, 검찰은 유죄 판결 시 사형을 구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