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주택 가격, 매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시 최고가 기록 경신
라스베이거스(KSNV) —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 다시 상승하며, 매물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가를 다시 기록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부동산협회(Las Vegas Realtors)에 따르면, 2025년 6월에 남부 네바다에서 거래된 기존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48만 5천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5년 5월(48만 달러) 대비 1% 상승, 그리고 작년 6월 대비 2.1% 상승한 수치로, 올해 1~3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6월 말 기준, 오퍼(구매 제안) 없이 시장에 나와 있는 단독주택 매물은 약 7,000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라스베이거스 부동산협회 회장 조지 키프레오스(George Kypreos)는 “주택 가격이 다시 정점에 도달하긴 했지만,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 중”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매물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며, 이는 구매자에게 유리한 상황입니다. 판매자들도 집값을 정할 때 현실적인 가격 책정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콘도와 타운홈의 중간 가격은 6월 기준 30만 5천 달러로, 5월(30만 7천 달러)보다는 다소 하락했지만 작년 6월보다는 3.4% 상승한 수치입니다. 해당 주택군의 역대 최고가는 작년 10월에 기록한 31만 5천 달러입니다.
구매 제안 없이 시장에 나온 콘도·타운홈 매물은 2,564건으로, 전년 대비 87.6% 증가했습니다.
2025년 6월 한 달간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거래된 기존 주택, 콘도, 타운홈은 총 2,461건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단독주택은 7% 감소, 콘도 및 타운홈은 약 15%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판매 속도는 현재 주택 공급이 약 4개월치에 해당함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