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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수하물 담당자 따로 있어… 먼저 연락을

최고관리자 0 840 2022.07.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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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항의 수하물 컨베이어벨트 옆에 아직 찾아가지 않은 수하물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 


항공 수하물 분실 급증… 피해시 대처법은

다음 항공편으로 도착 확률 많아… 위치 확인을

가방에 연락처 정보표기 등 미리 대비하면 도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직원을 줄인 항공사와 공항들이 갑자기 늘어난 여행객들을 감당하지 못해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승객들의 수하물이 없어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연방 교통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 항공사들은 22만 개의 수하물을 분실, 파손되거나 도착지연, 또는 잘못된 도착지로 운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가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 여행사이트 론니 플레닛은 여행 시 짐을 잃어버렸을 때 알아둬야 할 상식과 미리 조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소개했다.

▲수하물 담당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것

항공사의 수하물 담당자가 누구인지 확인해야 한다. 운이 좋으면 같은 항공사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항공사의 수하물 직원일 수도 있다. 항공사의 직원이 없는 공항에서는 외주 회사에 의뢰하는 경우가 있으니 누가 취급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비행기는 도착했는데 수하물이 오지 않았다면 대부분 다음 편 비행기에 실렸을 확률이 높다. 다음 편을 기다리거나 가능한 한 빨리 해당 항공사에 연락해 수하물의 위치를 파악해 빨리 보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만약 항공사에 연락을 했는데 수하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면 가방의 색상과 스타일 등 가방을 설명해 줘야 한다. 그러면 세 글자로 된 공항코드, 두 글자로 된 항공사 코드, 또 다른 숫자 코드를 받게 된다. 이는 월드 트레이서(WorldTracer)라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수하물 담당자와의 대화를 기록하고 팔로우하라

만약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아 수하물 담당 직원과 대화를 하게 될 경우 녹음하거나 기록하는 것이 좋다. 또 소셜미디어 계정(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메신저 또는 웹사이트의 채팅을 통해 항공사와 직접 연결을 해 문자로 기록을 남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하물을 체크인 하기 전 미리 주의하라

출발지와 여행지의 계절 차이가 너무 큰 지역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수하물을 분실했을 경우 적당한 옷이 없어 기온 차이로 고생할 수 있다. 간단히 갈아입을 옷은 휴대가방에 챙기고 며칠 동안 필요한 것들은 수하물에 챙겨야 한다.

검은색 여행용 가방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분실됐을 경우 검은색보다는 컬러풀하거나 특색있는 모양의 여행용 가방을 찾는 것이 쉽다.


여행지의 호텔 주소, 이메일, 이름 등 자세한 연락처 정보를 가방에 태그하고 여행 전에 가방을 찍어 휴대폰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또 간단한 소지품들은 휴대용 가방에 들고 타는 것이 좋다.

만약 수하물을 끝까지 찾지 못할 경우 보상을 받으려면 영수증이 필요하다. 만약을 대비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하거나 사진을 찍어 둔다. 그리고 출발 직전에 가방의 태그에 도착지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경유할 경우 경유지가 표시가 도착지와 헷갈리게 되어 있으면 수하물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가방에 이전에 사용했던 항공사의 태그가 있다면 바로 제거하든지 바코드를 지워 혼란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



<윤양희 기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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