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IT 일자리 빼앗아...지난달 IT 부문 실업률 5.7%로 ‘껑충’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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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 06:56

미 매사추세츠주 소매점의 구인 간판
AI 인프라 대규모 투자하자 일자리 대체
“프로그래머·시스템 디자이너 인력 줄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자 정보통신(IT) 부문 일자리가 최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일자리 대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IT 부문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5.7%로 상승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달 실업률(3.9%) 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또한 1월 평균 실업률 4%를 크게 웃돈다.
컨설팅업체 젠코 어소시에츠는 미국 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IT 부문 실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9만8000명에서 올 1월 15만2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IT 부문에서 일자리 증가가 크게 둔화한 이유는 AI 영향이 어느 정도 있다는 분석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엄청난 투자를 했지만 신규 일자리에는 투자를 할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잰코의 빅터 재눌라티스 CEO는 “리포팅이나 일반 행정업무와 같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IT 부문에서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AI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래머, 시스템 디자이너 등의 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그들은 AI가 가치를 가져와 주고 좋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원섭 기자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