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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인 줄 알았는데 대장암 4기? 흔한 ‘이 증상’ 무시하다 결국

최고관리자 0 428 2025.02.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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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하다 대장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사진='더선' 보도내용] 


몇 번이나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하다 대장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매체 더선에 의하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라드와 오다(33)는 평소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에도 신경 쓰며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극심한 피로감과 식욕 저하, 소화불량 등이 생겼지만 그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오른쪽 가슴 아래 통증이 생겼을 때는 속옷이 너무 꽉 조여서 그런 거라 여겼고,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것을 보고는 탈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대수롭지 않은 일로 치부했다”며 “병원에 갈 시간도 내지 않았고 몇 년 동안 건강검진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1년 8월,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그저 장염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의사도 장염을 의심하고 정맥 주사를 놔주었다. 하지만 CT 스캔 검사를 한 결과, 대장암 4기였고 이미 간으로 전이된 상태였다. 간에는 20개가 넘는 종양이 있었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등 건강을 잘 챙겨왔다고 생각했던 그는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는 진단 다음 달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해 12번의 치료를 마친 후 세 차례의 수술을 통해 대장 일부와 간 일부를 제거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종양이 계속 자랐고, 현재는 새로운 치료법을 시험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오다는 자신처럼 암의 초기 증상을 무시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정기검진을 꼭 받고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하라”고 강조했다.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 없어

대장은 소장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소화기관이다.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맹장,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 대장암이다.

대장암의 경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주된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혈변,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 부진, 소화불량 등이 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한다. 그 외에 붉은 육류 및 가공육 다량 섭취, 비만, 음주, 흡연 등의 생활습관과 유전적 요인, 선종성 대장용종이나 만성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관련 질환 또한 대장암의 위험요인이다.

대장암은 대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를 병행한다. 대장암은 근치적 절제술을 해도 20~50%에서 재발하며, 원격 전이를 동반하는 광범위한 재발이 많다. 결장암은 간 전이 및 복강 내 재발이 많고, 직장암은 국소 재발 및 폐 전이가 많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금주 및 금연하고 정기적 검진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없는 성인의 경우 45세 이후 1~2년 간격의 분변잠혈검사 또는 5~10년 간격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섬유소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가공육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지해미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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