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리조트들, 관광 침체 속 ‘가격 부담’ 문제에 대응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관광객과 현지 주민 모두에게 ‘가격 부담’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 이후 관광 수치가 주춤하면서, 리조트 경영진들도 높아진 비용 문제를 직접 언급하기 시작했다.
시카고에서 방문한 크리스토퍼는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가격이 좀 과한 것 같아요. 오믈렛 하나에 20달러나 냈거든요.”
캔자스시티에서 온 트레이시도 비슷한 반응이다.
“음식이랑 음료 가격이 예전보다 훨씬 비싸졌어요.”
MGM 리조트 CEO 빌 혼버클은 이 문제를 인정하며 이렇게 말했다.
“분명 가성비는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요. 그런데 우리가 그 이미지를 놓쳐버렸습니다. 우리 책임이죠. 더 잘해야 합니다.”
UNLV 국제게임연구소의 앨런 펠드먼은 리조트들의 할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리조트들은 어디에 할인을 넣어야 가장 큰 효과와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굉장히 영리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리조트들도 실제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리조트 월드의 마리오는 이렇게 말했다.
“리조트 월드는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피트니스 등 전반적인 선택지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바다 주민들에게는 혜택이 큰데, 주민이면 주차가 완전히 무료입니다.”
스트랫(Strat) 역시 ‘Strat True Locals’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망 타워 무료 입장
음식·음료 매장 20% 할인
공연 티켓 50% 할인
같은 혜택을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슈퍼볼이 열리는 가장 붐비는 주말 중 하나를 앞두고 있으며, 리조트들은 방문객 경험을 개선하고 가격 부담에 대한 불만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