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해주세요" 관중석 어린이 추락… 선수가 '덥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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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해주세요" 관중석 어린이 추락… 선수가 '덥썩'

최고관리자 0 600 2024.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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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어린아이가 관중석 아래로 추락했다가 선수의 빠른 판단으로 무사히 살았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경기장에서 어린아이가 관중석 아래로 추락했다가 선수의 빠른 판단으로 무사히 구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관중석 아래로 떨어진 아이가 선수 덕에 무사히 살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캐롤라이나 팬서스 간 미식축구 경기 후에 발생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들은 응원하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관중석 근처로 다가갔다. 이때 한 어린아이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들에게 닿기 위해 열렬히 손을 뻗었다. 그러다 한순간에 관중석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관중석 아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터숀 워튼 수비수가 장갑을 관중에게 선물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었다.

아이가 떨어지는 것을 본 순간 선수는 아이를 받기 위해 뛰었고 덕분에 아이는 다치지 않았다. 그 후 선수는 아이를 다시 관중석으로 안전하게 올려줬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워튼은 "경기가 끝나면 보통 관중석에 글러브를 던지곤 하는데 그러다 아이가 손을 뻗는 것이 보였다"며 "덕분에 자연스레 떨어지는 아이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터숀, 당신이 오늘의 MVP다" "수비수라서 그런지 잘 받아냈다.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채현 기자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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