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용의자, 카지노 주차장 대치 사건 후 테러 위협 혐의로 기소

헨더슨 용의자, 카지노 주차장 대치 사건 후 테러 위협 혐의로 기소

베가스조아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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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에서 발생한 가정불화가 무장 대치 상황으로 번졌다. 신고자는 전 배우자가 자신의 차량을 훔쳐 갔으며, 경찰에 의해 사살되기를 의도한 이른바 “suicide by cop”(경찰을 자극해 자신을 사살하게 만드는 행위) 및 대규모 총기 난사 관련 위협 발언까지 했다고 경찰에 알렸다.


6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 38분, 헨더슨 경찰과 911은 신고 전화를 받았다. 신고자는 자신의 전 배우자 앨리슨 하울렛이 자신의 차량을 가져갔고, 차량 안에는 여러 총기가 실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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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는 용의자가 경찰에게 사살당할 의도로 행동하겠다는 뜻과 함께, 대규모 총기 난사를 저지를 의도를 내비치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차량의 외형과 번호판 정보는 제공했지만, 용의자가 어디로 향하는지는 알지 못했다.


경찰은 오전 9시 58분쯤 신고자 집에 도착했고, 신고자가 차량 위치 추적 기능을 켜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추적 결과 용의자는 웜 스프링스 로드와 스테파니 스트리트 인근에 있었다.


오전 11시 17분, 경찰은 선셋 스테이션 카지노 보안팀의 도움을 받아 카지노 주차장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울렛은 차량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있었으며, 차에서 나오라는 경찰 명령을 거부했다.


경찰은 도주를 막기 위해 순찰차로 차량을 둘러싸는 전술적 기동을 사용했다. 공개된 경찰 영상에는 협상 도중 용의자가 물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이 요청을 하울렛을 체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기회로 활용했다. 용의자가 물을 받으려 손을 뻗는 순간 경찰이 손을 제압했다. 몸싸움 과정에서 용의자는 한 차례 테이저건을 맞았고, 경찰은 차량에서 끌어낸 뒤 총기들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울렛은 권총 하나를 깔고 앉아 있었으며, 뒷좌석에는 소음기가 장착된 완전 자동 MP5 스타일 기관단총까지 손이 닿는 위치에 있었다.


체포 과정에서 헨더슨 경찰은 라스베이거스 경찰청 산하 남부 네바다 대테러센터와 협조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가 과거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위협 발언을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차별 총격범이 되거나 대규모 공격을 벌이고 싶다는 위협도 포함됐다.


경찰 브리핑에서는 용의자가 2024년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협박성 음성 녹음도 공개됐다.


수색영장 집행 후 경찰은 도난 차량에서 총기 22정과 수백 발의 탄약을 압수했다. 이어 용의자의 헨더슨 자택도 수색해 총기 30정을 추가로 발견했다.


하울렛은 현재 다음과 같은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흉기를 이용한 폭행, 가정폭력, 테러 행위 관련 협박, 차량 절도, 총기 절도, 총기를 소지한 상태에서 공무집행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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